A PHP Error was encountered

Severity: Notice

Messag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LANGUAGE

Filename: libraries/user_agent_parser.php

Line Number: 226

A PHP Error was encountered

Severity: Notice

Messag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LANGUAGE

Filename: libraries/user_agent_parser.php

Line Number: 226

알림마당 > 뉴스레터 - 브라질 국영석유공사 질소비료 공장 가동 재개 계획

알림마당 행복 경제의 새바람
경북 프라이드 기업

브라질 국영석유공사 질소비료 공장 가동 재개 계획

경북 수출지원 해외 서포터즈 / 주원석(브라질)

 

 

브라질 국영석유공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는 그동안 가동이 중단되어 있었던 질소비료 공장의 재가동 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국내 질소비료 소비량의 20%를 자체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트로브라스가 공장 가동을 재개하면 국내 질소비료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트로브라스가 10월 1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6년부터 국내 소비량의 약 20%를 자국 내에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번 결정은 국산 질소비료 생산을 확대하여 수입 의존도를 낮추려는 국가 전략의 일환이다. 그동안 가동이 중단된 채 휴업 중이던 3개 비료 공장의 재가동과 함께 비료산업 정상화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는 브라질 비료산업과 농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의미한다.

 

 

(출처: PETROBRAS)

 

10월 10일 북동부 바이아주(BA) 에서 열린 투자 발표 행사에서 룰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의 막다 샴브리아드(Magda Chambriard) 사장이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샴브리아드 사장은 바이아주 공장에서 국내 유레아(요소) 비료 시장 소비량의 약 5%, 세르지피주(Sergipe) 공장에서 7% 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국산 비료 생산량 확대를 위한 회사의 약속을 강조했다. 또한 그녀는 빠라나주(Paraná) 의 ANSA 공장이 이미 재가동을 개시했음을 밝히며, 회사의 중장기 사업 전략에 따라 해당 공장이 국내 요소비료 소비량의 약 8%를 생산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PETROBRAS)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투자

 

앞서 밝힌 내용에 더해, 페트로브라스(Petrobras) 는 향후 마투그로수두술주(Mato Grosso do Sul, MS) 의 트레스 라고아스(Tres Lagoas) 에 위치한 UFN-III 질소비료 공장의 건설 재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약 10년간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어 있었으나, 현재 건설 재개를 위한 계약 체결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8년에 공사가 재개될 경우, 완전 가동 시에는 국내 질소비료 소비량의 약 15%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페트로브라스가 보유한 모든 비료 공장이 가동되면, 국내 소비량의 약 35%를 자체 생산하게 되어 브라질 농업 부문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브라질은 국내 비료 소비량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비료 가격 상승이 브라질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국내 비료 생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국내 생산 확대는 물류비 절감과 외환 의존도 완화를 통해 브라질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투자 재개 정책

 

룰라 정부는 집권 3기 초반(2023년~) 부터 이전 정부에서 방치되어 온 질소비료 산업에 대해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왔다. 정부의 비료산업 투자 재개는 현 정부의 우선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진행되어 왔으며, 이는 산업정책의 핵심 요소인 수입 의존도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정책 기조 아래 정부는 페트로브라스가 국가 전략적 개발의 핵심 주체로서 전국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막다 샴브리아드 사장은 행사 기간 중 “페트로브라스는 공기업으로서 국가의 경제발전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페트로브라스는 농업 분야의 필수 원료인 질소비료 생산의 주역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농업은 브라질 국민총생산(GDP)의 약 25%를 차지하며, 여러 지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출처: PETROBRAS)

 

 

2026년 전망

 

페트로브라스(Petrobras) 는 현재 가동이 재개된 3개 비료 공장에 더해, UFN-III 비료 공장을 완공함으로써 국제시장의 가격 변동에 대한 브라질의 취약성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원료 수급 경쟁과 불안정한 가격이 지속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브라질의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막다 샴브리아드 사장은 “전략적 산업 분야에 다시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페트로브라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그녀는 또한 이번 사업들이 경제적 안정, 고용 창출, 그리고 전국 각지의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며, “우리 회사가 공기업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국가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페트로브라스는 비료 산업 분야 확장 계획을 추진 중이며, 2026년을 목표로 한 야심찬 생산 확대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비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브라질 농업의 지속적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료 공장에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중대형 석유화학 장비 공급 시장에는 범한메카텍 등 한국 기업들의 입찰 참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위 원고는 현지 외부 전문가가 작성한 원고로, (사)경북PRIDE기업 CEO협회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