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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을 활용한 마케팅 기회 놓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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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출지원 해외 서포터즈 / 박신희(중국)

 

중국정부, 현재까지 한국 단체관광 허용 불허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조만간 풀릴 조짐 보여

중국인 단체관광, 지역소비 활성화 기여 기대

중국 단체관광 허용 대비해야

 

중국인들은 한국에 단체여행을 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는 모두 풀렸지만, 중국은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은 물론이고 한국인의 중국 단체관광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지난 1월부터 3월 사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0개국의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중국인을 상대로 단체여행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허가했다. 40개 국가에 한국은 없었다. 

중국이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를 40개 추가하면서도 한국을 미국과 일본과 함께 또다시 배제한 것을 두고, 한국이 미국과 일본은 가까이하고 중국을 멀리 하는 외교정책을 펼치는 것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평가들이 나온다.

 

지난 1월 한국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와 단기비자 발급 중단 등 강도 높은 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같은 달 5일부터는 입국 전 유전자증폭검사(PCR)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 제시와 항공기 탑승 시 QR코드 입력 의무화를 시행한 바 있다. 중국은 이것을 빌미로 한국에 대한 비자 제한과 더불어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서 배제해오고 있다.

 

이에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여전히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발생 전인 2016년, 한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06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한한령으로 인해 2017년에는 75만 명, 2018년에는 67만 명으로 급감했다. 2019년에 107만 명으로 늘어나나 했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항공노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졌다. 이에 2021년 6300여명, 2022년 9800여명에 그쳤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조만간 풀릴 조짐 보여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제한 조치는 곧 풀릴 전망이다. 지난 7월 26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에서 열린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행사에 참석하여, 오영훈 제주지사를 만나 중국인의 한국 단체여행과 관련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양국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며 “이웃은 교류를 많이 해야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로 오고 가는 관광은 있어야 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관광이 중단됐지만 이제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 저도 지사도 총영사도 노력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의 이 발언은 중국 단체관광객 한국 방문 허용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풀이된다. 중국 전문가들은 9월에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이 공식적으로 풀릴 것으로 전망한다. 그 이유는 아시안게임 개최로 외국인들의 중국 방문 수요가 커질 것이고, 이로 인한 자국 경제 활성화 효과 또한 막대하기 때문이다. 대형관광객 시장인 미국, 일본,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 허용을 계속 막는 것은 명분도 없고, 실리에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6월 중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중국 측이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검토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방중단의 일원인 홍익표 의원은 지난 6월 15일 베이징 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중국이 자국민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서 한국을 배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중국 외교부에서 전향적 검토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함께 방문한 김태년 의원은 “중국 정부 당국자나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싱크탱크 인사들의 표현 중 행간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은, 중국도 더 이상 한중관계 악화를 원치 않는다는 것”이라며 “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중국, 주변국 대상 비자 및 단체관광 허용 추가 확대 추진 중

 

중국은 러시아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무비자 단체관광을 8월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2000년 2월 무비자 단체관광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중·러 양국 관광객은 사전절차를 밟으면 비자 없이 상대국을 방문해 최대 15일까지 머무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한해 러시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500만 명이며, 이 중 중국인 관광객 140만 명 중 120만 명이 무비자로 러시아를 방문했다. 2019년 한 해에만 관광객을 포함한 중국인들이 러시아 현지에서 지출한 돈은 10억 달러(약 1조3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행업계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중국 간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무비자 단체관광이 양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중국 문화관광부는 지난 3월 말 자국 여행사들에 외국인 중국 단체관광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판매를 허용한다고 밝혔으며, 대만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였다. 대만 당국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아직 대만여행사에 대한 중국인 단체관광 모객금지 조치는 해제되지 않았다면서 중국인의 대만 자유왕래 제한도 함께 풀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중국인 개별 관광객도 증가세

 

중국 개별 관광객들의 일본 방문이 늘면서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올해 상반기 일본 매출이 크게 늘었다.

 

 

LVMH의 중국 매장 (출처: Global Times)

 

 

 

LVMH가 최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일본 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의 매출증가율이 23%를 웃돌았다. 일본 시장 매출증가율은 LVMH 전체 매출증가율이나 미국 시장 매출증가율과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 LVMH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은 422억 4천만 유로(약 59조 5천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중 미국 매출증가율은 3%에 그쳤고, 유럽 매출도 22% 증가하는 데 그쳐 일본 시장 매출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 LVMH는 일본 매출이 다른 국가 매출보다 양호했던 것은 일본 방문 중국 관광객들의 구매 확대 때문으로 분석했다. 

LVMH는 “중국은 아시아 시장 성장을 추동하는 핵심”이라며 “중국 관광객들의 해외 소비가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에서는 아직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인의 한국 개별 방문도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방한한 외래 관광객이 86만 7천여 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99%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4,863% 급증한 18만 4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와 한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엔저, 항공료 인상 등으로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을 가는 비용이 비싸졌다”며 “원래 일본인들이 선호하던 미국, 유럽 등에 비해 가까운 한국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1,039% 늘어난 12만 8천여 명으로 2위, 미국은 140% 늘어난 10만 2천여 명으로 3위였다. 중국은 아직까지 단체관광이 허용되지 않고 있으나 개별관광객, SIT(특수목적관광) 수요가 늘며 올해 2월 4만 6천여 명, 3월 7만 3천여 명, 4월 10만 6천여 명 등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방한 관광객 증가율 상위국 명단에는 9,222% 늘어난 홍콩(2만 9천여 명)과 8,380% 증가한 대만(6만 7천여 명)이 올랐다.



중국 단체관광 허용 미리 대비해야


중국이 단체관광을 허용한 국가에 대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이 자국민의 베트남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베트남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60% 넘게 증가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이 단체 관광을 허용한 후 한 달 동안 베트남을 다녀간 중국인 관광객은 11만 2000명으로 전 달에 비해 61.5%나 급증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무비자 체류기간을 늘려 중국인 등 관광객 방문을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시키려 하고 있다.


태국 또한 중국 단체관광객이 급증했다. 태국의 관광업은 기간산업 중 하나로 중국인 관광객이 주요 고객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경우 한 해 동안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분의 1을 넘었다. 그러다 코로나19가 관광업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왔고 태국경제와 취업시장도 휘청거렸다. 태국 관광업 관련 종사자들이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 증가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태국 정부는 올해 700만 명에서 1천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태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유입됨에 따라 태국 관광업에 빠른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며, 이는 태국 경제성장을 지탱할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중국 단체관광 허용에 대비해 중국 관광객 확보에 부심한 모습이다. 

제주도는 지난 2월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제한을 해제한 후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직항노선도 잇따라 운항을 재개했다. 사드 한한령, 코로나19에 이은 한중 관계 경색으로 제주 중국인 관광시장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 단체관광 허용에 대한 기대감은 감추지 않고 있다.

중국전담여행사 관계자는 “대만, 동남아, 몽골 관광객 등이 제주를 찾고 있지만, 면세점 쇼핑과 카지노 매출로 볼 때 중국인이 빠진 자리가 크다”라며 “중국인 단체여행이 풀려야 전세버스와 숙박업소, 식당 등 관련 업계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중국 단체관광이 빨리 허용되기를 희망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도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국제관광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국제관광 완전 회복에 대비해 전략시장별 홍보·마케팅을 차별화하고, K컬처와 연계한 인천만의 관광콘텐츠로 외국관광객을 선점해 ‘방인관광의 붐’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All Ways INCHEON)’는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관광마케팅에도 적용해 ‘세계인이 만나는 곳, 과거와 현재가 있는 곳’ 인천을 시작으로 한국을 경험하라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방인관광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단체관광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동남아 시장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방인 단체관광객 기획유치의 핵심이었던 중국시장은 소규모 및 개별관광객 모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시에 주요 여행사 및 선사 등을 대상으로 세일즈콜과 관광설명회를 추진해 항공과 카페리 등을 이용한 단체관광객 유치를 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천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한류열풍을 활용해 ‘펜타포트락페스티벌’(8월), 한국 대표 K-POP 콘서트인 ‘INK 콘서트’(9월), ‘개항장 문화재야행’(8월, 10월) 등 인천 대표축제 및 메가이벤트와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전북 정읍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의 경우, 내국인 관광객 15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 10명 이상이 지역 음식점에서 한 끼 이상 식사할 경우 1인당 5천 원을 지원한다. 이학수 시장은 “단체관광객 유치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진행된 ‘2023년 중국서부여유산업박람회’의 부산관광홍보관에서 

부산 관광객 유치 활동이 이뤄졌다. (출처: 국제신문)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관광시장 본격 재개에 따른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방위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부산관광 세일즈 마케팅과 ‘올해 세계 최고 여행목적지 부산’을 알리기 위한 현지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중국 4개 성급 티브이(TV) 방송사와 함께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 이후 달라진 부산관광의 위상, 신규 관광지, 다양한 프로모션 등의 내용을 담은 내용을 방송한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OTA)’과 ▲부산특집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그랜드 세일 연계 부산 특별전 기획·판촉 ▲체험 판매장(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등 공동 판촉(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유력 온라인여행사 ‘취날’과의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직 중국 단체관광이 풀리지 않았지만, 하늘길은 빠른 속도로 열리고 있다”라며 “우리 시는 코로나 이전 부산관광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홍보마케팅을 펼쳐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및 기업 브랜드 강화 기회 찾아야


중국 내 한국제품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다. 그만큼 중국에서 한국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격 경쟁력은 물론이고 중국 정부의 애국 마케팅 유도로 인해 한국제품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기존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던 한국제품들 또한 중국인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삼성, 현대, 아모레퍼시픽, LG 등 대형 브랜드는 물론 K브랜드에 실려 가던 많은 한국제품들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중국시장에서 매출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마케팅 비용도 줄어들었다. 이는 중국에서의 브랜드 파워가 떨어지게 만들고, 매출이 더 줄어드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경우 브랜드 선정에 있어 마케팅 전략에 민감한 소비를 진행한다. 브랜드 수준의 속성인 브랜드명과 가격대의 경우 사람들의 인식과 구매 의도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문화적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경우 가격대가 적절하다고 느끼거나 브랜드명이 적절하다고 느낄수록 한류문화상품과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에 구매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한국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이 중국 플랫폼에 올린 영상

 

 

단순히 ‘우리 상품이 좋아요’, ‘한 번 쓰면 또 쓰게 될 것이에요’라는 구호보다는, 우리 지역의 문화를 반영한 상품이라는 소개가 중국 소비자들의 귀를 더욱 쫑긋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중국인들에게 상품이나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중국 관광객은 중요한 홍보 및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다. 중국에는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수많은 영상 플랫폼이 존재한다. 그리고 영상 플랫폼은 콘텐츠를 커머스와 연계시키고, 소비자들의 물건과 브랜드 소비를 유도한다. 


우리 주변에는 사진 한 장으로 유명해진 사람들이 있다. 이 말은 사진 한 장으로 우리 주변에서 유명한 상품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용 대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방안으로, 중국인들이 셔터를 누를 수 있는 장소, 상품, 분위기, 상황을 만드는 것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사진과 동영상 하나하나가 중국 플랫폼을 통해 알게 모르게 한국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해 줄 수 있다. 자신의 상품과 브랜드가 있는 곳으로 관광객이 오도록 만들고 그곳에서 상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는 기회를 잡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만약 그렇지 못하면 관광객이 찾는 곳에서 그들이 들고 있는 휴대폰의 셔터를 누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상품이나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인식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의 제품, 나만의 브랜드가 관광객들의 휴대폰 속으로 들어가도록 만드는 것은 상품이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다. 중국 단체관광 허용 후 몰려올 중국 관광객들을 단기적으로는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는 고객으로, 장기적으로는 자신의 상품이나 브랜드를 중국에 알리는 전령사로 만들어 보는 마케팅 전략을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 위 원고는 현지 외부 전문가가 작성한 원고로, (사)경북PRIDE기업 CEO협회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