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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 뉴스레터 - 우즈베키스탄 6월 주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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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6월 주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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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출지원 해외 서포터즈 / 김대한(우즈베키스탄)


2023년 7월 9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과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주요 대외정책을 현지 기사를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 2023년 4월 30일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는 개헌안이 국민투표를 통해 통과되었고, 현 정부는 오는 7월 9일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대통령 후보자 등록 등의 절차가 진행되었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 정부는 러시아, 중국 그 외 CIS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조기 대선 관련>



1. 높은 개헌 투표율과 개헌 통과 


중앙선거위원회는 4월 30일 진행된 개헌안 최종 투표율이 84.5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등록 선거인 총 1,941만 4,914명 중 1,667만 3,189명이 참여한 것이다. 블라디보스토크, 도쿄, 서울, 광저우, 베이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에서 진행된 재외선거도 완료되었으며,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도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도 가족들과 함께 미르조 울르그베그 선거구를 방문하여 투표하였다. 이번 개헌안은 2022년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7년으로 연장, 사형제 폐지, 외국에 자국민 인도 금지 등 200개의 개정 내용을 담고 있다.




<개헌안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출처 : The Government Portal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2. 조기 대선 일정확정 및 후보자 등록 완료


5월 8일 대통령령에 따라 조기 대선일이 2023년 7월 9일로 공고되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번 헌법 개정에 따라 대통령, 의회, 정부 부처, 지방행정기관 등에 새로운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과제가 부여되었으며, 조기 대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자유민주당-기업가연맹은 지난 12일 정치위원회 14차 회의를 통해 미르지요예프 현 대통령을 7일 개최되는 조기 대선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환경당은 압두슈쿠르 함자예프 당대표, 인민민주당은 울루그베크 이노야토프 당대표, 아돌랏 사회민주당은 바 마흐무도바 대법원 부원장을 지명했으며, 밀리 티클라니시당은 후보를 지명하지 않고 미르지요예프의 출마를 지지하기로 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5일 회의에서 7월 9일로 예정된 조기 대선에 우즈베키스탄의 5개 정당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자유민주당, 환경당, 인민민주당, 사회민주당, 밀리 티클라니시당의 지명 후보 모두 선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 후보 등록이 완료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조기 대선 준비 및 실시 관련 비용 견적을 승인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견적서를 승인할 때 예산 절약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이보둘라예프 위원은 이번 조기 대선을 준비하고 치르는 데 드는 비용은 2021년 선거에 배정된 금액보다 41% 적은 1,741억 숨(약 1,500만 USD)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후보자 4인> 

(출처 :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3. 대선 관련 주변국과 협력 강화 


상하이협력기구(SCO) 사무국은 최근 베이징에서 우즈베키스탄 대선에 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니야잘리프 SCO 사무차장은 SCO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 브리핑에서 “7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최고 수준에서 치러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사무국 지도부는 국제 옵서버 자격으로 대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 대표단 역시 국제 선거감시단으로 우즈베키스탄 대선에 참관할 것이라 전했으며, 델리 주재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아하토프 대사와 라지브 쿠마르 인도 최고 선거관리위원장이 조기 대선 참여에 대해 논의했다. 조만간 양국 선거관리위원회의 협력 각서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출처 : Tehran Times)








러시아와의 외교관계 강화 및 협력 분야 확대 중인 우즈베키스탄 


1.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8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문제를 논의했다. 양 정상은 러시아-우즈베키스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및 동맹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주요 분야 실질 협력 확대 문제를 협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개헌 투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면서, 양국 주요 기업 간 사업들의 이행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만간 개최될 국제행사 일정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승전 행사에는 루카쉔코 벨라루스 대통령,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 자파로프 키르기즈 대통령, 라흐몬 타직 대통령,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멘 대통령, 파슈냔 아르메니아 총리 등이 참석했다. 



 

(출처 : UZDAILY)


2. 러-우즈베키스탄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가스프롬’이 우즈베키스탄에 가스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 호자예프 부총리와 미르자마흐무도프 에너지부 장관, 그리고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만나 관련 공급 협정에 서명하였으며, 가스 운송 시스템 구축에 대한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전해졌다.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역시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과 2년간 천연가스를 구매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우즈베키스탄 소비자들의 가을과 겨울 천연가스 수요를 부분적으로 충족하게 되며, 올해 10월 1일부터 하루 900만㎡의 천연가스 수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러시아산 가스는 카자흐스탄을 경유하는 중앙아시아 중앙가스관을 통해 역방향으로 우즈베키스탄에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9월까지 우즈베키스탄에 새로운 가스 시설과 파이프라인이 건설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카자흐스탄 영토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러시아산 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2022년 11월 러시아 측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간 3자 가스동맹 구축을 제안한 바 있다.


1. 우즈베키스탄 한인일보 정보마당 기사 
2. Sputniknews 6월 기사 
3. Gazeta 6월 기사 
4. Uznews 6월 기사



※ 위 원고는 현지 외부 전문가가 작성한 원고로, (사)경북PRIDE기업 CEO협회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