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2017.10.30

53개 회원사 간 협력·성장 도모

우수기업 성공사례 확산 등 추진 

경북도 최우수 중소기업 제품인 ‘경북PRIDE상품’에 선정된 기업들의 모임인 ‘<사>경북PRIDE상품 CEO협회’(이하 협회)가 본격적 활동에 나선다. 

협회는 2011년 친목단체로 운영돼 오다 지난 9월부터 정식 사단법인을 출범했다. 현재 협회는 임원 8개사를 포함해 총 53개사로 구성돼 있다. 회원사 간 상호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판로 개척 등으로 회원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회원사들의 성장을 통해 신규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협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회원사 경쟁력 강화’ ‘지역 사회 공헌’을 3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R&D 정보 공유를 위한 별도의 회원사 기업부설연구소 모임, 우수기업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글로벌 기업 해외연수 실시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 기준 회원사들의 총 매출액은 1조5천9억원으로, 1개 회원사별 평균 매출액은 277억원, 수출액은 1천10만달러에 이른다. 회원사별 평균 87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은 질·양적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협회 초대회장인 곽성근 맥섬석GM 대표는 “회원사 간의 교류와 각종 지원 사업들을 통해 회원사들의 성장을 모색함과 동시에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출처 :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171030.010200748300001]